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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섬유공장 집단감염 누적 18명...감염경로 조사 중(종합)

등록 2020.10.22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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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나흘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비상이다.

22일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적면 섬유공장과 관련해 이날 이 공장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의정부에서는 확진자 직원의 가족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섬유공장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 공장 직원 7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날 직원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6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A씨의 가족 2명이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 공장과 관련 지난 19일 1명, 20일 1명, 21일 5명, 22일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직원의 가족은 3명이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보건 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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