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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비상' 광주전남 3명 사망·50건 이상증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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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2 17:57:24
"발열·호흡기 증상, 접종 전 의사에 통보"
"접종 후 고열 등 지속될 경우 즉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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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3명이 숨진 가운데 부작용 사례 50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는 51만7220명으로 이 중 24만6158명(47.5%)이 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별로는 62세 이상이 25만4669명 중 8만6383명(34%)이 접종을 마쳐 가장 낮은 접종률을 보였다.

18세 이하는 25만3844명 중 15만6790명(61.7%), 임신부 8707명 중 2985명(34.2%)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자 중 이상 증상을 호소한 경우는 사망 1명 포함 총 28건이 접수됐으며 주사를 맞은 부위 발열과 통증 등을 호소했다.

상온노출과 백색침전물 독감백신 접종과 관련한 이상반응 사례는 없다.

광주에서 숨진 접종자는 80대 여성으로 지난 19일 북구의 한 개인병원에서 백신을 맞은 이후 3일만인 이날 오후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80대 여성은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은 국가무료접종 대상자와 지자체 예방접종 대상자가 총 111만2000명으로 이 중 41만8000명(37.6%)이 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은 총 22건이 신고됐으며, 주된 증상은 국소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순천과 목포에서는 80대 남성과 90대 여성이 독감 접종이후 숨져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순천의 80대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개인병원에서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했으며 사흘만인 이날 오전 자택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지난 20일 목포에서는 90대 여성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져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90대 여성은 같은 날 오전 9시께 독감 무료 접종을 받은 뒤 3시간30분여 뒤인 낮 12시30분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와 전남도보건당국은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 접종을 해야 하고 접종을 하기 전 발열 상태 등을 확인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알려야 한다"며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15~30분정도 이상증상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귀가해야 하며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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