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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장관 "4월 초까지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가능 예상"

등록 2020.10.23 0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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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까지 고령자·의료종사자 등 접종"

美보건장관 "4월 초까지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가능 예상"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4월 초까지 미국인 전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자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월 말까지 모든 고령자, 의료 종사자, 응급 대응자들에게 충분한 백신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말과 4월 초까지 (백신이) 모든 미국에게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힐 등 미 매체들에 따르면 에이자 장관은 전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나올 거란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말까지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1월 말까지 모든 노인과 의료 종사자, 응급 대응자들에게 충분한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월 말까지 더 넓은 인구층에 백신이 제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의 제약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막바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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