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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앨리스', 유종의 미…9.1%로 종영

등록 2020.10.25 1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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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드라마 '앨리스' 종영. 2020.10.25. (사진 = SBS TV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드라마 '앨리스' 종영. 2020.10.25. (사진 = SBS TV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BS TV 금토 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앨리스' 최종회 1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9.1%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박진겸'(주원)은 엄마 '박선영'(김희선)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시간의 문을 닫았다. 박진겸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했던 윤태이(김희선 분)가 눈을 떴고, 기적처럼 박진겸과 마주했다.

박진겸은 윤태이를 보고도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갔다. 이후 박진겸은 기적처럼 윤태이를 기억해냈고, 두 사람의 소중한 기억이 깃든 집 앞에서 드디어 윤태이와 마주했다. 윤태이와 박진겸의 재회를 끝으로 '앨리스'는 마무리됐다.

지난 8월28일 시청률 6.1%로 출발한 '앨리스'는 배우 김희선과 주원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 받았다.

김희선은 극중 강력한 모성애의 소유자 박선영, 당찬 물리학자 윤태이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를 위해 김희선은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넘나들며 극을 이끌었다는 평을 들었다.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에서 시작해 극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후반부에서는 노인 박진겸까지 그려내며 호평을 들었다. 이외에도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영 등이 호연했다.

이와 함께 '앨리스'는 휴먼SF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도 듣는다.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에 인간의 감정을 의미하는 '휴먼' 요소를 결합했다.

한편 '앨리스' 후속으로 권상우, 배성우 주연의 '날아라 개천용'이 오는 30일부터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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