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배구

'펠리페 32점' OK금융그룹, 대한항공 잡고 2연승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0-25 22:16:29
여자부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승리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에 진땀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6 25-19 18-25 21-25 25-23)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승점 5가 됐다. 대한항공은 시즌 첫 패(2승)를 당했지만, 단독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 펠리페는 32점(공격 성공률 60.41%)으로 펄펄 날았다. 송명근도 25점으로 힘을 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OK금융그룹으로 이적한 진상헌은 '친정팀'과 첫 만남에서 블로킹 4개 포함, 12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반 주도권은 OK금융그룹이 잡았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16-11에서 송명근의 연속 득점과 펠리페의 후위공격으로 19-11까지 달아났다. OK금융그룹은 22-15에서 펠리페와 조재성이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올린 OK금융그룹은 2세트까지 챙겼다. 9-8에서 펠리페의 후위공격에 이어 상대 정지석의 오픈공격을 진상헌이 쳐내 점수 차를 벌렸다. 송명근은 19-15에서 후위공격으로 한 점을 보태고, 21-17에서는 퀵오픈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19-23에서 한상길의 서브 범실에 이어 김성민의 공격이 아웃되며 무너졌다.

1, 2세트를 빼앗긴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반격했다. 10-9에서 곽승석의 후위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5득점하며 도망갔다. 17-12에서 정지석의 서브 득점으로 상대의 기세를 꺾은 대한항공은 23-18에서 OK금융그룹의 연속 범실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의 흐름이 이어졌다. 20-14에서 송명근의 퀵오픈을 임동혁이 가로막고, 정지석의 후위공격으로 22-14를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후위공격 등으로 5점을 뽑아내며 19-22로 따라갔지만 대한항공은 유광우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하고, 24-21에서 정지석이 펠리페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졌다.

대한항공은 8-8에서 임동혁의 연속 후위 공격으로 앞서갔지만, OK금융그룹은 9-11에서 펠리페의 오픈공격과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팀은 쉽사리 물러나지 않으며 버텼고, 승부는 듀스로 넘어갔다. 마지막엔 웃은 건 OK금융그룹이다.

OK금융그룹은 23-23에서 송명근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대한항공 임동혁의 공격 범실로 혈투를 끝냈다.

 임동혁은 22점, 정지석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2-25 25-16 14-25 25-20 15-9)로 꺾었다.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올린 GS칼텍스는 승점 3이 됐다. 1승1패가 된 IBK기업은행은 승점 4(1승1패)가 됐다.

3세트에서 14-25로 힘없이 물러난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20-19에서 러츠의 후위공격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4-20에서는 유서연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5세트는 GS칼텍스에게 돌아갔다. GS칼텍스는 5-5에서 권민지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잡고 러츠의 후위 공격이 연달아 통하는 등 12-5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 러츠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터뜨렸고, 이소영이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라자레바가 27점, 포승주가 19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스포츠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