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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번째 전국적 비상사태 선포 속 야간통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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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5 2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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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로나(스페인)=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의 텅 빈 거리를 마스크를 쓴 주민 2명이 걷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5일 스페인 전역에 2차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창궐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2020.10.25
[바르셀로나(스페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5일 스페인 전역에 2차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창궐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TV 연설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야간 통행금지가 카나리아 제도를 제외한 전국에 밤 11시부터 이틀날 오전 6시까지 야간통행금지가 25일 밤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스페인의 19개 지역 지도자들은 주간 경계를 폐쇄하고 함께 살지 않는 사람과의 집회를 6명 이하로 제한하는 등 더 엄격하게 규제를 지키는 한 통행금지 시간을 다르게 정할 권한을 갖는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각료회의 후 "유럽과 스페인이 현실적으로 제2의 코로나19 대유행 파동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회에 비상사태를 내년 5월까지 6개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이미 2차례 코로나19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첫 선포는 지난 3월이었으며 6월 해제됐다. 또 지난 9일에도 수도 마드리드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스페인은 서유럽 국가들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산체스 총리는 그러나 지난 23일 스페인의 실제 감염자 수가 300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23일 하루 2만명 가까운 하루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23일까지 사망자 수는 3만4752명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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