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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처음 보여주는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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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6 09:02:01  |  수정 2020-11-03 09:14:03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 오늘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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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와이스. 2020.10.26.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던 3년 전과 비교해보면, '트와이스가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여러 앨범을 내기도 하고, 콘서트도 하고 가수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이 배웠거든요. 트와이스의 성장에는 끝이 없습니다!"(지효)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26일 오후 2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매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올해 6월 발표한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까지 모든 활동곡을 히트 반열에 올렸다.

이번 앨범은 '모어 앤드 모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하지만 정규 앨범으로 따지면, 2017년 10월 발매한 정규 1집 '트와이스그램(twicetagram)' 이후 3년 만이다.

나연은 이날 앨범 발매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의 정규 앨범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커요. 첫 정규 음반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신보를 통해 성장한 트와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이전 앨범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했다. 사나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후 새 음반 메인 콘셉트인 수트 의상에 대해 좋은 반응이 많더라고요. 멤버들이 열심히 고민해서 나온 결과물이 인정받는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무대도 얼른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설렜다.

다만 모모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인데, 팬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정말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누구보다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시는 것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전작 '모어 앤드 모어'의 메인 키워드는 갈망이었다. 나연은 이번 음반에 대해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감각에 눈을 뜨다'"라고 소개했다. "모어 앤드 모어' 때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되었다면, 이번 앨범은 전작 때 알아챈 자극들에 확실히 눈을 뜬 순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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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와이스. 2020.10.26.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지효 역시 "'아이즈 와이드 오픈'은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감각에 눈 뜬 이후, 느껴지는 짜릿한 감정을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다현은 "선악의 경계에 선 위태로움과 불안함을 그렸어요. 또 과감하게 선을 넘는 도발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전에 본 적 없던 새로운 트와이스를 보고 놀라게 되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는 가요계 흥행 보증 수표 박진영과 스타 작곡가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다. 선과 악의 기로에서 본인조차 제어할 수 없어진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와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가 작곡을 담당해, 레트로 풍의 신스 웨이브 음악을 완성했다.

나연은 '아이 캔트 스톱 미'에 대해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등하며 스스로를 컨트롤하기 힘든 상황을 표현했어요. 곡 제목처럼 '날 멈출 수는 없다'라는 심리를 잘 묘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효는 "K팝 차트를 휩쓸고 있는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이에요. 박진영 프로듀서님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할시(Halsey)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심은지 작곡가님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면서 "트와이스도 곡이 가진 감정과 느낌을 잘 살려 불렀으니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 풍 스타일의 노래다. 악기들이 강한 색채를 뿜어내는 곡이며 또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난 노래다. 다현은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입니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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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와이스. 2020.10.26.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멤버들의 각자 음색이 도드라지는 '비하인드 더 마스크(BEHIND THE MASK)'를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작곡하는 등 유명 창작진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채영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한 분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미나와 쯔위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든든하다는 생각과 함께 저희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 지효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신경을 기울인 뮤직비디오예요. 곡이 가진 레트로 감성을 화려하고 다채롭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나는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세트장이 정말 다양해요. 커다란 꽃 세트장 안에 저희가 들어가 있기도 하고, 지하철 플랫폼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빛을 활용한 연출도 있었고, 정말 볼거리가 많은 뮤직비디오"라고 예고했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박진영 PD한테 받은 코멘트도 있다. 나연은 "PD님은 감정 전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저희에게도 늘 강조하세요. 그래서 이번에도 듣는 분들에게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노래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물었다.

"트와이스가 지금까지 활동에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어요. 누구나 밝은 면과 위태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잖아요. 이번 음반을 통해 트와이스의 또 다른 면은 어떤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미나)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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