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일반

[이건희 타계]정의선·박용만 등 재계 조문…"훌륭한 분 돌아가셔"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0-26 11:34:27  |  수정 2020-10-26 13:18:50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2020.10.26.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 이튿날인 26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계 인사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36분쯤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후 약 10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와 장례식장 입구에서 취재진을 만난 박 회장은 "이재용 회장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이 아니셨을까 영정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10시50분쯤 장례식장에 도착해 빈소로 발걸음했다. 5분여간 조문을 마치고 나온 정 회장은 취재진에게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향후 '이재용 체제'로 전환할 삼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인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 경제계에서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2020.10.26. (사진=고은결 기자)


앞서 9시55분쯤 장례식장에 도착한 황창규 전 KT 회장도 조문을 마치고 나와 "별 이야기는 없었고 어른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며 "저희가 잘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황 전 회장은 삼성전자 CEO 출신이다.

범현대가의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10시13분쯤 빈소를 찾아 10여분간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정 회장은 "유족께 많이 힘드셨겠다고 전해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산업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