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코로나 우울' 대응 '마음방역 전시회'

27일부터 12월말까지 누리집 등 온라인 전시

지하철역·지역 내 요양원 등에도 대면 전시회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12월말까지 '우리마을 마음튼튼 마음방역 스마일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달 진행한 '마음튼튼 마음방역 작품 공모전' 작품 사례.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12월말까지 '우리마을 마음튼튼 마음방역 스마일 전시회'를 연다.

동대문·중랑 지역 학교를 관할하는 동부교육지원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바깥 활동을 못 하는 학생들의 우울, 불안 등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앞서 7~8월 열었던 '우리 마을 그리기 공모전', 9월 진행한 '마음튼튼 마음방역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총 97편을 소개한다.

'우리 마을 그리기 공모전'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거주지 인근 자연, 인문환경을 그린 작품 377편을 공모했다. '마음튼튼 마음방역 작품 공모전'을 통해서는 마스크 도안 디자인 등 초·중·고등학교 학생 390명이 참여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12월말까지 '우리 마을 그리기 공모전' 출품작 377편과 '마음튼튼 마음방역 작품 공모전' 수상작 74편을 자체 누리집에 전시한다. 동부교육지원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대문·중랑구청 교육지원과 누리집에서도 작품을 공개한다.

동대문·중랑 지역 공공시설에서도 전시를 볼 수 있다.

첫날인 27일부터 28일까지는 중랑구 코레일 상봉역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30일은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다음달 3~4일은 서울의료원에 작품이 내걸린다. 다음달 5~6일 동대문구청, 다음달 9~10일 중랑구청에 차례대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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