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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타계]정 총리 "결단력·추진력 있어…반도체 신화 가능"

등록 2020.10.26 15: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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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찾아 애도…"삼성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 없어"

"실질적으로 국가 富 만들고 많은 일자리 만드는데 기여"

[서울=뉴시스]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0.10.26.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0.10.26.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셨다"며 "그런 분의 타계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애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의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제품에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계의 위상을 높였다"며 "결단력이 있고 또 추진력이 있어서 오늘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반도체 신화가 가능했다.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생전 이 회장과의 일화를 묻는 질문에 "이건희 회장님이 장애인 체육회 회장님을 했고, 저는 장애인 사격연맹 회장을 했다"며 "(이 회장은) 장애인체육회장 전체 체육회장이고 저는 연맹 회장으로서 그때 뵀던 적이 있다. 사적으로야 접촉이 없었지만 공적으로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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