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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승 8부능선…K리그1 최종전 상대 전적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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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6 15:33:37
내달 1일 전북 vs 대구…울산 vs 광주 최종전
전북, 무승부만 거둬도 사상 첫 K리그 4연패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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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북 현대가 사상 첫 K리그 4연패를 눈앞에 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또 한 번의 역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최종전 상대 전적도 전북이 울산 현대보다 유리하다.

전북은 25일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바로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울산과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전북은 시즌 최종전을 남겨두고 승점 57점으로 울산(승점 54)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내달 1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27라운드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컵을 들 수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에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던 전북은 또 한 번 극적인 챔피언 등극을 앞두고 있다.

전북이 우승을 차지하면 K리그 사상 첫 4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다.

최종전 상대 전적에서도 전북이 유리하다. 전북은 홈에서 5위 대구와 만나고, 울산은 홈으로 6위 광주FC를 불러들인다.

객관적 전력은 전북과 울산이 모두 앞서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은 또 다르다.

전북은 대구와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지난 5월24일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8월9일 대구 원정에서도 2-0으로 이겼다.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를 상대로 무실점 완승이었다.

여기에 전북은 대구전을 이겨야 할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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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의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전북의 레전드 '라이언킹' 이동국이 대구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의 출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떠나는 전설을 향해 마지막 우승을 선물하려는 전북 선수단 내 의지가 매우 강할 것이다.

반면 울산은 올 시즌 광주전 승리가 없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1-1로 비겼다. 가장 최근인 지난 9월6일 홈 경기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울산이다.

물론 상대 전적이 또 한 번 재현될 거란 보장은 없다.

오히려 최근 흐름에선 대구가 상승세지만, 광주는 하락세에 있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에서도 3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대구가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울산의 발목을 잡은 포항처럼 전북을 잡지 말란 법도 없다.

광주는 파이널 라운드 진입 후 4연패로 추락 중이다. 파이널A란 목표를 이룬 뒤 선수단 동기부여가 떨어졌다. 울산은 일단 광주를 잡은 뒤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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