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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에 800선 깨져…3개월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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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6 15:45:47
"기관 포트폴리오 조정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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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닥이 기관 매도에 밀려 3.7% 하락했다. 지수는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7.98)보다 29.96포인트(3.71%) 내린 778.02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낙폭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7월16일(775.07)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21일(796.01)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0억원, 32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6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제약(1.37%)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씨젠(-7.41%), 에이치엘비(-0.22%), 알테오젠(-7.55%), 카카오게임즈(-3.08%), CJ ENM(-4.82%), 제넥신(-9.58%), 펄어비스(-0.64%), 케이엠더블유(-3.56%) 등이 하락 마감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지며 코스닥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며 "외부적인 요인이라기보다 수급과 관련한 하락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와 관련해서는 "물론 긍정적이지 않은 이슈이지만 오늘 주가 하락과 큰 연계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코스닥에 비해 선방하며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2360.81)보다 16.90포인트(0.72%) 내린 2343.91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01억원, 10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24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3%) 오른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38%), 현대차(2.69%)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0.83%), 네이버(-1.75%),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카카오(-3.09%), 삼성SDI(-1.65%)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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