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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호남서 예산정책 협의…"전향적 내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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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7 06:00:00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 찾아 협조"
한전공대 검토 여부엔 "목소리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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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 민심 청취를 위해 호남(광주·전북·전남)을 방문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도부가 예산정책 협의를 위해 호남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추경호 의원, 국민의힘 예결위원 등은 이날 광주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당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도 참석한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예산안 심사가 12월 초부터 시작하니까 전남, 광주, 전북 지방자치단체장들을 통해 현안 사업이 뭔지를 파악하고 도울 수 있는지 내용을 들어보려고 한다"며 "당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예결위에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기존 입장과는 다른 전향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엔 "당연하다. 지도부가 호남에 직접 내려가 의견을 수렴하는 것 자체가 전향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전부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설립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이 나올 수 있을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정 의원은 "광주, 전남에서 그런 사업이 필요하다고 하면 합리적인 토론을 뛰어넘어서 전향적으로 풀어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문제를 풀어갈 방법을 찾아드리겠다는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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