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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자·젊은층 모두 면역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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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6 19:29:51  |  수정 2020-10-26 2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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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AP/뉴시스] 지난 18일 영국 케임브리지에 촬영된 사진에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전체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7.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대형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가 고령자와 젊은층 대상 시험에서 모두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 'AZD1222'를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그룹에서 방어항체와 T세포가 생성했다고 전했다.

고령자 그룹이 백신 투여에 따른 부작용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결과가 18~55세 건강한 성인 그룹에서 "강고한 면역반응"의 생성을 보여줬다고 지난 7월 공표한 데이터를 뒷받침하고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고령자와 젊은층 전부 비슷한 면역반응을 나타내고 더욱이 코로나19 병세가 중증으로 변하기 쉬운 고령자에게서 부작용이 적다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AZD1222의 안전성과 면역원성(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성질)을 확인하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조만간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세한 관련 임상시험 내용을 의학 관련 잡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AZD1222는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후보와 나란히 가장 먼저 규제당국의 사용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의 책임자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이르면 크리스마스(12월25일) 전에 의료진, 노인 등을 상대로 AZD1222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힐 교수는 26일자 데일리 메일 인터뷰에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진다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의료진, 고위험군인 노인 등을 상대로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후 완전하게 승인 절차를 마치면 다른 사람들도 2021년 초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ZD1222는 현재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1상, 2상 임상시험에서 이들의 백신은 안전과 효능을 입증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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