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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타계]홍남기 부총리 "고인, 기업가 정신·혁신경영 앞장서"

등록 2020.10.26 20:15:22수정 2020.10.26 2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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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일류 전략 일찌감치 실행"

"이재용 부회장과 경제 상황 이야기"

[서울=뉴시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10.26.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10.26.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5일 타계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7시33분쯤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홍 부총리는 약 15분여간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고인은 한국의 경제 발전에 있어서 기업가 정신하고 혁신 경영을 앞장서 실행했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초일류 전략을 일찌감치 실행하면서 기업적 성과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이어 "생전에 고인께서 지향한 기업 경영 전략과 성과가 한국 경제가 글로벌 초일류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홍 부총리는 또한 상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개인적인 것과 최근 경제 상황을 짧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전 78세를 일기로 타계한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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