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년…"서비스 업그레이드"
복지포인트 시스템·전용 복지몰·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서비스
오픈 1주년 맞아 인기상품 50% 할인,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
【서울=뉴시스】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2019.09.16.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mail protected]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난해 9월 공동으로 출범시킨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한 복지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지포인트 시스템 도입 ▲기업별 전용 복지몰 제공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기업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복지포인트로 복지플랫폼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재시스템을 11월 내 구축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를 활용하는 근로자는 자신이 원하는 복지상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기업의 임직원 복지몰처럼 개별 중소기업이 원하는 복지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업별 전용 복지몰'을 구축해 근로자들이 애사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복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공동으로 출연하면 정부가 1대 1 매칭으로 복지기금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중소기업은 2배의 복지비를 근로자를 위해 쓸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기업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지역상품관’을 11월 중 오픈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현판 제막을 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16.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개별 기업 차원에서 근로자에게 제공하기 어려운 휴양과 여행, 건강관리를 비롯해 대기업 임직원 상품몰을 입점시켜 중기 근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기업복지의 간판주자로 키우겠다"며 "대·중소기업간 복지격차가 임금격차 수준인 67% 수준으로 좁혀지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판로지원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오픈 1주년과 1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인기상품 50% 할인(한정 수량 판매), '우리 회사의 OO를 바꿔줘(냉장고,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경품 추첨)'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지플랫폼 회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 근로자는 별도의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 및 이용에 관한 문의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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