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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레전드 "손흥민 너무 저평가…맨시티·리버풀의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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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7 1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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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를 마치고 무리뉴 감독과 얘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결승 골을 넣어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뒀다. 2020.10.27.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0호골 고지에 오른 가운데 현지 레전드들이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 EPL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1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연결한 것을 손흥민이 몸을 날리며 헤더로 연결, 꽉 닫혔던 번리의 골문을 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9경기 만에 시즌 10호골(4도움) 고지를 밟았다.

리그 6경기에서 8골(2도움), 유로파리그 예선을 포함해 3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부문에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있는 개리 네빌은 "손흥민은 너무 저평가됐다. 다른 톱 클래스 선수들처럼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엄청나다. 영리하고, 환상적이다. 상대에게 악몽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최근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누는데 손흥민도 그들의 수준이다.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 혹은 리버풀에 뛰었다면 같은 활약을 펼쳤을 것이다"고 보탰다.

네빌은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다.

리버풀 출신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역시 "스털링, 마네, 살라가 혹시 팀을 떠난다면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의 첫 번째 타깃은 손흥민이 될 것이다"고 동의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잉글랜드 축구계의 큰 관심사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5년간 총액 6000만 파운드(약 885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스스로 월드클래스 선수임을 증명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 매 시즌 손흥민은 자신이 얼마나 잘해왔는지 보여줬다. 지금보다 더 잘할 순 없다"고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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