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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타다 택시와 충돌한 고교생, 치료중 사망

등록 2020.10.27 14: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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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경위 조사중

전동 킥보드 타다 택시와 충돌한 고교생, 치료중 사망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사고를 당한 고등학생 한명이 치료를 받다 숨졌다.

27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를 타다 사고를 당한 A(17)군이 인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A군은 지난 24일 오후 9시 9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양구청 인근 교차로에서 B(17)양과 함께 전동 킥보드를 주행하는 과정에서 C(60대)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동 킥보드에 타고 있던 A군과 B양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A군은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탑승자 모두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씨 혹은 A군 등이 신호 위반을 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가 난 교차로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군의 정확한 사망원인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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