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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이어 정은경도 독감백신 접종…"과도한 공포, 안전 저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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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7 18:47:03
박능후 장관 27일 세종시 한 의료기관서 예방접종
정은경 청장 29일 접종…"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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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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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한 데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도 29일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만 64세인 박 장관은 만 62~69세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실시되는 일정(10월26일~12월31일)에 맞춰 이날 오후 세종시 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29일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1965년생인 정 청장은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박 장관과 정 청장의 잇단 예방접종은 백신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 과정 중 상온 노출이나 백색 입자(식품의약품안전처 시험 결과 원래 백신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로 확인) 등으로 중단됐던 국가 예방접종이 9월25일 만 12세 이하와 임신부 등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만 13~18세 청소년(13일)과 만 62세 이상(70세 이상 19일, 62~69세 26일) 순서로 재개되면서 백신 접종자는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망자 중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이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26일 0시 기준 중증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된 사망자 59명 중 46명에 대해 역학조사와 부검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백신이나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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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의 한 병원을 찾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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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최근 독감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한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우려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독감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접종 전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접종 주의사항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예방접종 뒤 독감 백신 예방접종 안전수칙에 따라 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했다.

보건당국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리고 ▲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등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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