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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페르난데스, 외인 최초 200안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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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7 21:47:50
2년 연속 197안타
서건창의 최다안타 '201안타'도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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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무사 1,3루 두산 페르난데스가 1타점 병살타를 치고 있다. 2020.10.22.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2)가 외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앞으로 3개의 안타만 추가하면 대망의 200안타 고지에 오르게 된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에도 200안타에 도전했지만, 결국 197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197안타는 KBO리그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2위의 기록이다.

파워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정교한 타격 스윙은 KBO리그에서 독보적이다. 어떤 구종이든 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페르난데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올해 페르난데스의 200안타 달성은 무난해 보였다. 2014년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기록했던 역대 최다 안타(201안타) 기록도 경신할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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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3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1타점 안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0.09.27. 20hwan@newsis.com
그러나 이전 3경기에서 1할(10타수 1안타)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며 대기록 달성이 어려워졌다. 10월 들어 21경기에서 2할대 타율에 그쳤다.

이날도 페르난데스는 경기 초반 부진했지만, 중반부터 스퍼트를 해 2안타를 추가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장웅정을 상대로 병살타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8구까지 가능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페르난데스는 생소한 투수 장웅정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자신의 스윙을 하지 못하고, 공에 배트가 따라가는 듯한 인상을 보였다.

심기일전한 페르난데스는 5회 한화 박상원을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고, 6회 타석에서는 감각적인 밀어치기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시즌 197번째 안타를 쳐냈다.

시즌 막판 타격감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린 페르난데스는 이르면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00안타를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두산은 3-0으로 승리했다. 5위 두산은 시즌 77승4무61패를 기록해 4위 키움 히어로즈(80승1무62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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