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야구

'컨디션 최고조' 두산 플렉센, 8승 시즌 마감…방어율 3.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0-27 21:48:05
시속 154㎞ 광속구에 컷패스트볼 위력적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10.2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26)이 올해 8승(4패)을 올리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플렉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4연승을 올린 플렉센은 시즌 8승째(4패)를 수확했다. 올해 21경기 시즌 평균자책점은 3.01로 끌어내렸다.

올해 플렉센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19승2패 평균자책점 2.64)와 함께 두산의 마운드를 책임질 투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플렉센은 7월 중순 발목 부상을 당했고, 2개월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 사이 두산 선발진에 금이 갔고, 이는 불펜에 과부하로 이어졌다.

지난 9월9일 KT 위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플렉센은 컨디션을 회복한 후 10월 들어 5경기에서 4승이나 쓸어담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플렉센은 포스트시즌에서 알칸타라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도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플렉센은 시속 154㎞의 빠른 공과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10.27. dahora83@newsis.com
출발부터 좋았다. 플렉센은 2회초 2사 후 임종찬부터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기도 했다.

4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첫 안타를 맞은 플렉센은 김민하에게 진루타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브랜든 반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빠른 직구와 컷패스트볼로 상대의 배팅 타이밍을 무너뜨렸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플렉센은 6회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조한민을 삼진으로 솎아낸 후 이용규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플렉센은 7회 2사 후 반즈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산은 플렉센에 이어 이승진을 투입했다. 이승진은 1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마무리 이영하는 1⅓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끝냈다.

두산은 3-0으로 승리했다.

5위 두산은 시즌 77승4무61패를 기록해 4위 키움 히어로즈(80승1무62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