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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 500 동반 하락…나스닥, 나홀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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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8 05:39:05
코로나19 확산·부양책 지연에 투자 심리 위축
다우 0.8%↓·S&P 500 0.3%↓…나스닥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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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타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 호버테크 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0.10.2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또 휘청거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22.19포인트(0.80%) 하락한 2만7463.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0.29포인트(0.30%) 내려간 3390.68에 폐장했다.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34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이 떠받치면서 72.41포인트(0.64%) 상승한 1만1431.35에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캐터필러와 보잉이 각 3.2%와 3.5% 빠지면서 다우지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 이른바 '홈쇼핑' 종목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는 4.3%, 아마존은 2.5%, 줌 비디오는 4.1% 각각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1.5% 올랐다.

항공사들은 하락했다. 아메리칸항공은 4.8%,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각 3% 이상 내려갔다.

CNBC가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한 주 동안 평균 6만9967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36개 주에서 코로나19 평균 입원 건수도 5% 이상 증가했다.

월스트리트는 전날 다우지수가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은 지지부진한 영향이다.

더욱이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미 대선 이후인 내달 9일까지 상원을 휴회해 선거 전에 부양책이 타결될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에게 "대선 이후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최고의 부양 패키지를 얻을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전 타결 가능성이 낮음을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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