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 시행

카드 없이 스마트뱅킹 로그인만으로 가능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은행은 28일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카드 없이도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0.10.2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은행은 28일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카드 없이도 현금을 인출하는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는 카드 없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로그인만으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광주은행 오픈뱅킹을 이용할 경우 등록한 다른 은행 입출금계좌에서도 스마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 로그인 후 ‘ATM출금’ 서비스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ATM의 NFC 영역에 가까이 대면 인증번호 등이 자동으로 전송돼 현금이 출금된다.

아이폰 사용자는 출금계좌번호와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한다.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에서는 ‘또래와 나’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예·적금, 펀드, 노후준비 투자 등의 자산운용 비중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해 자산관리 현황을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또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하는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통해 광주은행 ATM과 지정 편의점 등에서 현금인출, 결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 정찬암 부행장은 "갈수록 진화하는 디지털금융 시대에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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