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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업계 첫 로컬푸드 전문관 조성

등록 2020.10.28 1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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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광주점 식품관 새단장 오픈에 맞춰 100㎡ 규모로 조성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전문관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0.09.23 photo@newsis.com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0.09.2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업계 최초로 식품관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개월여 공사기간을 마치고 내달 5일 새단장 오픈하는 식품매장에 전남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한 '전남도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을 함께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에 약 100㎡(30평)규모로 조성했다.

운영은 지난 7월 전남도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순  도곡농협이 맡는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화순지역 700여 농가에서 생산한 상추, 방울토마토, 깻잎 등신선 농산물과 전남지역 명인 가공식품 800여개 품목이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생산자 중심의 로컬푸드 직매장인 만큼 판매하는 상품은 100%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된다.

백화점 업계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8월 전남도와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점이 체결한 '농수특산물 판로확대 업무 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새로운 지역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은 "당일 생산된 신선한 로컬푸드를 업계 최초로 전문관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며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매장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내달 5일 식품관 1차 새단장 오픈을 시작으로 조리식품 특화매장인 '광주키친'과 지역 우수 맛집 등을 선보이는 식품관을 내년 1월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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