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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죽교동 골목길 벽화거리 조성…자생단체 한달간 작업

등록 2020.10.28 1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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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목포시 죽교동 벽화거리. (사진=목포시 제공) 2020.10.28.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시 죽교동 벽화거리. (사진=목포시 제공) 2020.10.28.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죽교동 골목길이 자생단체의 참여로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탈바꿈했다고 28일 밝혔다.

죽교동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케이블카가 뜨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골목길 환경개선, 공한지 정비 및 집수리 등 마을 정비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벽화사업은 죽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조직 회원 30명의 참여로 지난 9월부터 이달 25까지 한 달여에 걸쳐 추진됐다.

골목 담벼락마다 아름다운 그림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오가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한 회원들은 "완성된 벽화를 보면 그 동안의 고생이 싹 날아가는 느낌이다"면서 "주민들이 벽화를 보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사랑의 집수리, 벽화 그리기, 여름 열무김치 나눔, 행복 김장 담그기 등 자생조직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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