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호남대 신입생 면접도 '온라인으로'

광주대 온라인 비대면 면접.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29일부터 30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지원자 43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28일 학교측에 따르면 간호학과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이 외 모든 학과는 30일에 진행한다. 면접 시간은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번 온라인 면접은 학교에서 발송한 면접 요청 이메일 또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면접 질문에 답변하고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수험생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 PC(웹)와 노트북, 스마트폰(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응시 가능하다. '체험하기'를 먼저 이용하면 실제 면접에 도움이 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응시하는 수험생은 광주대학교 입시면접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 시스템에 자동 녹화·등록 기능이 탑재됐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도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21 수시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호남대학교는 유튜브 호남대TV에 공유한 면접 준비사항과 시험 당일 면접요령 등을 담은 동영상을 참고해 면접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동영상은 호남대학교 입시 홍보대사 '위니' 학생들이 출연, 온라인 면접에 앞서 카메라 앞 자세, 복장, 면접 요령까지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온라인면접 예상 질문은 인성과 지원동기, 학업계획과 전공 적합성 등 4가지 기본 질문에 학과별 1~2개 씩의 추가 질문이 주어지며, 수험생 1명의 면접 예상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화면에서 자막으로 제시되는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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