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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무인도서 '한국 특산종' 홍도서덜취 50여 개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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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8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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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신안에서 자생하는 홍도서덜취. (사진=신안군 제공) 2020.10.28.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최근 자체 조사팀이 무인도서 생태조사 중 한국 특산종이자 한때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던 홍도서덜취 5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안에서 자생하는 홍도서덜취의 자생지는 10곳 미만이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지난 2001년 홍도에서 몇 개체 발견됐을 뿐 자취를 감춘 홍도서덜취는 2014년 신안 가거도에서 20여 개체가 확인됐다.

홍도서덜취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추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는 50~70㎝이다.꽃은 9~10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서 발달한 두상화서에 무리지어 핀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자생식물들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예전에는 광범위하게 분포하던 특산식물들이 최근 희귀종으로 변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식물자원을 수집 및 증식, 보전하는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자체 조사팀을 구성해 생태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신안지역 특산·희귀식물 서식지 위치를 확보하고 자원을 수집할 계획"이라며 "신안군 도서지역 자생식물, 자생식생, 생태계 정밀 조사 및 생태자원 발굴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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