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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험 보는데 신음 소리가"…홍대, 진상 조사중

등록 2020.10.28 17: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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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껐지만 음란물 소리 들려

'단둘이 식사 요청' 받았다는 학생도

[서울=뉴시스]홍익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원어민 교수 음란물 시청' 관련 게시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photo@newsis.com 2020.10.28.

[서울=뉴시스]홍익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원어민 교수 음란물 시청' 관련 게시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mail protected] 2020.10.28.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홍익대에서 원어민 교수가 온라인시험 도중 음란물을 재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학교 측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홍익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26일 원어민 A 전임교수가 비대면 시험 도중 음란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재생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당시 A교수의 카메라는 꺼진 상황이었으나 마이크가 켜져 있어 학생들은 교수가 재생한 것으로 보이는 음란물 소리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학생은 지난해 A교수로부터 개인적으로 식사를 하자는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익대는 A교수에게 이 같은 사실에 대한 경위서를 요청한 상황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 개최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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