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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10월 방문객 6만명…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등록 2020.10.28 17: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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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베틀바위 전망대. (사진=최갑수 사진작가 제공)

강원 동해시 베틀바위 전망대. (사진=최갑수 사진작가 제공)

[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무릉계곡 방문객이 크게 증가해 10월 한 달 동안 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주말 이틀 간 1만5945명이 무릉계곡을 방문했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무릉계곡을 찾은 관광객은 6만8750명으로 전년 동기 4만8186명 대비 2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시는 관광객 증가 원인으로 코로나19로 관광지 선호도가 도심에서 인파가 적은 자연 중심형으로 옮겨간 것을 꼽았다.

또 8월 일반인에게 부분공개 된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이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을철 숨은 관광지로 선정된 점도 이유로 손꼽혔다.

무릉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주변 음식점 및 상가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실외 관광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베틀바위 산성길 2단계 사업구간인 수도골~박달계곡 등산로 정비 및 박달령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해시의 힐링 명소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지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지 방역 등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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