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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포기 후 육류 사업' 김재연, 4년만 매출 200억

등록 2020.10.28 2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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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육각' 김재연 대표. (사진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육각' 김재연 대표. (사진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정육점 온라인매장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사업 시작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맛있는 녀석'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재연을 '돼지고기가 좋아 카이스트를 버린 남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카이스트를 버렸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김재연은 "사실 제가 버렸다는 건 아니다. 학창시절 수학 공부를 했고 유학을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돼지고기가 비싸다고 하길래 가기 전에 많이 먹어보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을 다니면서 먹어보고 했다. 제주도에서 2주 정도 머물렀는데 돼지고기만 먹었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창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유학 기회를 버린 것에 대해 후회는 없냐는 물음에 김재연은 "긴 계획은 세우고 살지 않는다. 지금이 너무 재밌다"라며 "제가 수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활용이 되고 있다. 코딩하는 것들로 공장 전체에 시스템화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재연은 경영 4년차에 매출 200억을 넘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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