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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분양·착공 물량 급감…쪼그라드는 공급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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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9 11:00:00
9월 서울 분양 165가구 불과...전년비 9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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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 9월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대비 91.5%나 급감하고, 착공 물량도 28.1% 줄어드는 등 공급지표가 급속히 쪼그라들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서울 주택 분양 물량이 165가구로 작년 9월(1931가구) 대비 9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이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분양을 망설이면서 서울 분양 시장의 '공급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월에 이어 10월과 11월에도 서울 분양 물량이 거의 없는 상태여서 연말까지 공급절벽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올해 1~9월 서울 누적 분양 물량은 2만609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2만752가구)보다 25.7% 늘어났다.

또 다른 주택 공급 지표인 착공 물량과 준공 물량도 감소했다. 9월 서울 착공 물량은 2531가구로 작년 9월(3521가구) 대비 28.1% 줄어들었고 준공 물량도 1만가구로 작년 9월(1만999가구)에 비해 9.1% 감소했다.

4개 공급 지표 가운데 인허가 물량만 유일하게 늘어났다. 9월 서울 인허가 물량은 5232가구로 작년 9월(2661가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다만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인허가 물량은 3만855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8399가구)에 비해 20.3% 줄어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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