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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백호임제문학상 본상에 김종 시인 '독도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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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9 11:03:39
나주문학상에 박이수 작가 '혼자라면' 선정
11월14일 나주 백호문학관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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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제3회 백호임제문학상'과 '나주문학상' 수상작. (사진=나주시 제공) 2020.10.29.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제3회 백호임제문학상'과 '나주문학상' 수상작을 각각 선정했다.
 
나주시는 올해 백호임제문학상 본상에 김종 시인의 '독도우체통'을, 나주문학상에 박이수 작가의 '혼자라면'을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백호 임제 문학상'은 나주를 대표하는 조선 중기의 대문호(大文豪)이자 사상가인 백호 임제(林悌·1549~1587)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나주시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문학상은 격년제로 시, 소설 부문 본상과 시민의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나주문학상으로 나눠 선정한다.
 
영예의 본상 수상자 김종 시인의 작품 '독도우체통'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붓으로 직접 필사해 문집을 간행했던 것처럼 붓으로 직접 72편의 시를 쓰고 회화를 덧붙여 만든 육필 시화집이다.
 
표제작인 '독도우체통'은 우체통을 통해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자주·애국정신을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 시인은 19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시집 '장미원', '밑불', '배중손 생각', '그대에게 가는 연습' 등을 발간했다.
 
나주문학상 수상작인 박이수 작가의 소설 '혼자라면'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 주변부에 머무르는 '여성 노인'을 개성 있게 형상화해 들끓는 내면의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심사 관계자는 "문명에 대한 자연주의적 감수성과 사회에 대한 비판을 이중의 인물을 통해 개성있게 구현해낸 작품"이라고 평했다.
 
나주 출신의 박이수 작가는 광주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소설 '컨테이너'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부표의 전설'이 있다.
 
나주시는 내달 14일 오후 2시 백호문학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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