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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35.2조 시설투자 예상…반도체 29조

등록 2020.10.29 11: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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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35.2조 시설투자 예상…반도체 29조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투자자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시설투자는 8조4000억원이고,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500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3분기 누계로는 25조5000억원이 집행됐고, 반도체 21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3조1000억원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체 시설투자는 약 3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28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4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투자와 관련해 "2021년 메모리 투자금액은 올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설비는 유동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D램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중국 내수 회복 등 중국 모바일을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화 업체 '빌드업' 수요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낸드 플래시는 모바일 수요와 PC 수요가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서버 수요의 경우 고객사 재고조정 건전화되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더블 스텍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7세대 V낸드는 일정대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며 "2021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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