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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며 체감경기는 '쑥'…中企경기전망지수, 두달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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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9 15:08:41
경기전망지수, 74.0으로 한 달 전보다 2.8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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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1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에서 김장용 생새우와 새우젓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0.1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중소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4.0으로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9.8p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재확산하던 9월 67.9로 감소했으나, 10월 71.21로 반등한 데 이어 11월 74.0으로 두달 연속 상승했다. 지수 상승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수출 회복세 등이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영향을 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수는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이 81.0로 한 달 전보다 4.1p, 비제조업은 70.4로 2.2p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은 ▲의복·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64.8→84.7) ▲화학물질·화학제품(76.8→89.3) ▲비금속광물제품(74.9→85.4) ▲인쇄·기록매체복제업(73.9→83.5) 등을 중심으로 17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종이·종이제품(83.2→77.5), 가죽가방·신발(58.1→54.0)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73.8→73.2)이 0.6p 하락했고 ▲서비스업(67.1→69.8)은 전월대비 2.7p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음식점업(54.0→67.4) ▲부동산업·임대업(64.8→77.6) 등을 중심으로 10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번 조사에서 10월 현재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71.2%)’을 꼽았다. 업체간 과당경쟁(38.1%), 인건비 상승(36.1%), 판매대금 회수지연(24.3%) 등이 뒤를 이었다.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9%로 조사됐다. 한 달 전보다 1.3%p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2%p 하락한 수치다. 소기업은 한 달 전과 동일한 64.4%, 중기업은 2.4%p 상승한 73.1%로 조사됐다.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 평균 생산비율을 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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