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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유럽 코로나 재봉쇄에 하락…코스닥은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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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9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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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에 우려감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백신 개발 가능성, 낙폭 과대 등으로 1% 상승 반전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45.26)보다 18.59포인트(0.79%) 내린 2326.6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4% 내린 2312.34에 출발해 오후께 낙폭을 좁히며 장을 닫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7억원, 475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79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개인 순매수는 지난달 22일(9913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17%), 의료정밀(0.97%), 종이목재(0.19%) 등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통신업(-2.57%), 운수장비(-2.55%), 보험(-2.32%), 건설업(-2.09%), 섬유의복(-1.91%), 유통업(-1.64%), 금융업(-1.6%) 등이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3%) 내린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5%), 현대차(-2.02%), 카카오(-1.0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9.42%), LG화학(1.40%), 셀트리온(4.33%), 삼성SDI(0.35%) 등은 상승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개장했다. 프랑스, 독일에서 다시 봉쇄 조치에 돌입하자 경제 활동이 억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그간 낙폭이 컸던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제약업체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자 들썩였다. 화이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3상 실험을 거치고 있는 대형 제약업체 중 한 곳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결론나기 전에 증시가 하방 압력에서 벗어난 적은 매우 드물다"며 "코로나19, 미국 대선 등이 어떤 식으로든 결론나면 단기에 재료를 반영하고 펀더멘털로 관심이 옮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6.20)보다 7.73포인트(0.96%) 오른 813.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88% 내린 791.02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 81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3억원, 3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8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4.57%), 씨젠(2.59%), 에이치엘비(2.47%), 알테오젠(0.42%), 셀트리온제약(4.78%), 제넥신(2.38%), 펄어비스(1.85%), 휴젤(6.7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0.11%), CJ ENM(-0.22%) 등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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