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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시·도 통합청사 현 남악신도시 유지해야"

등록 2020.10.29 1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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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김산 전남 무안군수.

[무안=뉴시스]김산 전남 무안군수.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통합청사는 현 남악에 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도 통합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통합 논의의 출발은 현 도청소재지인 남악신도시를 통합청사의 소재지로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통합청사가 타 지역에 설치될 경우 남악신도시는 심각한 공동화를 유발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남권 지역의 낙후가 가속화될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광주·전남 균형발전과 서남권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시·도 통합청사가 남악에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과거 전남도청의 남악 이전을 둘러싸고 야기됐던 지역 간 갈등을 재현하는 것은 대단히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도 최근 기자간담회와 도정질문에서 통합청사 소재지는 현 도청이 위치한 남악신도시에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통합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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