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3분기 실적, 기대 웃돌아…매출 14% 증가

매출 약 52조3000억원

[포틀랜드=AP/뉴시스] 2018년 8월2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촬영한 구글 검색 엔진 페이지 사진. 2020.10.3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은 461억7000만달러(약 52조3000억원)로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29억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16.40달러로 전망치(11.29달러)를 상회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망치(43억9000만달러)보다 많은 50억4000만달러(약 5조7000억원)였다.

트래픽 유입비용(Traffic Acquisition Cost·TAC)은 81억7000만달러(약 9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6% 상승세다. 올해 들어 알파벳 주가는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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