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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3분기 매출 109조원…37% 증가

등록 2020.10.30 05:45:35수정 2020.10.30 0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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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도 최대 38% 성장 전망

순익 7조원으로 거의 200% 성장

[로물루스=AP/뉴시스] 4월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로물루스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의 모습. 2020.10.30.

[로물루스=AP/뉴시스] 4월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로물루스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의 모습. 2020.10.3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아마존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이 961억5000만달러(약 109조원)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27억달러)도 상회했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은 1120억~1210억달러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38% 성장한다는 의미다. 분석가들은 1123억달러를 전망치로 제시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12.37달러로 전망치 7.41달러를 훌쩍 넘었다. 순익은 63억달러(약 7조원)를 기록하면서 거의 200% 증가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 "올해에만 40만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1%대 하락세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73%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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