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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한 무리뉴 "11명 다 바꾸고 싶었어…내일 오전 11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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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08:34:49
토트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서 앤트워프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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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주제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의 교체 투입을 지시하고 있다. 2020.10.18.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한데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의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앤프워프(2승 승점 6)에 조 선두를 내주며 2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 중이다.

앤트워프는 전반 29분 수비수 벤 데이비스(토트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연결했다.

무리뉴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공격의 핵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모두 벤치에 앉히는 로테이션을 선보였다. 가레스 베일, 델리 알리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그러나 뜻대로 풀리지 않자 전반 종료 후에 큰 폭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비롯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를 모두 투입했다. 후반 13분에는 가레스 베일을 대신해 해리 케인까지 투입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무리뉴 감독은 하프타임 교체 상황에 대해 "11명을 모두 바꾸고 싶었다. 결국 내가 구성한 것이고, 선발 명단도 내가 선택한 것이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했으나 그런 선택을 한 게 실수라는 의미다.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56%-44%, 슈팅 개수에서 15개-12개로 앞섰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 유효슈팅 개수는 2개-3개로 오히려 뒤졌다.

무리뉴 감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에 "경기력이 나빴기 때문에 나쁜 결과를 받을 만 했다. 선수들도 나만큼 화가 났길 바란다"며 "내일 훈련은 오전 11시"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2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EPL 7라운드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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