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경제일반

고양시, 평균 분양가 3.3㎡당 2342만원…과천·성남 제쳐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0-30 10:51:06
부동산인포, 올해 경기 101개 단지 분석 결과
집값 편차 확대 "고양·과천 1채면, 평택·여주 2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올해 경기 고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가 과천, 성남, 광명 등을 제치고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비쌌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인포가 올해 10월 말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분양한 101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도 내 전체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1만원으로 조사돼 지난해(1462만원·3.3㎡)보다 단위면적당 1만원 낮아졌다.

시·군별 3.3㎡당 분양가를 보면 고양시가 234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양시는 올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인접한 덕양구 덕은지구 내 분양 단지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1705만원 대비 37.4%(637만원) 뛰었다.

이에 고양시는 과천시(2323만원), 성남시(2122만원), 광명시(1954만원), 하남시(1921만원), 안양시(1893만원) 등을 모두 앞질렀다.

과천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3998만원) 탓에 지난해 3719만원으로 도 내에서 가장 분양가가 비싼 지역이었으나 올해는 37.5%(1396만원) 떨어졌다. 최근 분양에 나선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등 3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2300만원대로 책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수원시는 3.3㎡당 1825만원으로 2000만원에 근접했다. 지난해(1558만원)보다 267만원 올랐다. 올해 2월 분양한 팔달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1800만원대), 5월 분양한 장안구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1900만원대) 등에서 분양 단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평택(3.3㎡당 1116만원), 양주(1111만원), 여주(1086만원) 등은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 수준에 그쳤다. 고양·과천 아파트 1채 값이면 평택·여주에 2채 살 수 있을 정도로 도 내 분양가 편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반적으로 서울과 가까울수록 분양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같은 시·군이라도 위치나 브랜드에 따라 분양가 차이가 크고 지역에 따라서는 3.3㎡ 당 1000만원 이상의 분양가 차이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