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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교원 연수도 실시간 쌍방향으로…디지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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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5:41:10
고도화 통합교육연수시스템 내년부터 구축 본격화
원격수업 설계·학습격차 해소 등 디지털 역량 제고
기간제교원도 정규교원과 차별 없이 연수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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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18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 교사들을 대상으로 원격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8.21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2021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교육부가 교사들의 연수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방식으로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교육부가 확정한 '2021년 교원 연수 중점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비대면으로 원격연수 기반의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하거나 토론 등이 가능하도록 관련 인프라도 개선한다. 

교원연수는 기존과 같은 집합연수 외에 원격연수, 혼합형(블렌디드) 연수로 나뉜다. 원격연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이나 웨비나(WEBINAR) 등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연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교수자가 강의하는 실시간 단방향 연수도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활용한 비실시간 원격연수도 지속된다.

교원과 교육부·시도교육청 공무원 등 약 60만명이 사용하는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은 올해 안에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세워 2021~2022년 고도화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기존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은 동영상 강의 등 이러닝 콘텐츠로 구성됐으나 새로운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은 쌍방향 교육연수는 물론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학습도 가능하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학습자 맞춤형 큐레이션과 학습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교사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AI 기반 챗봇도 운영한다.

연수 과정에는 스마트기기 활용, 원격수업 설계, 저작권·초상권 등 디지털 윤리, 디지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온라인 학습격차 대응 등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포함된다.

디지털 교재를 도입하고 연수 참여자 간 협업·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형 공개 온라인 강좌(K-MOOC)도 필요한 강의 콘텐츠를 선별해 직무연수 이수 실적으로 인정한다. 학교 안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교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연수 등도 확대한다.

기간제교원도 정규교원과 차별 없이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사립학교 교원도 국공립교원 수준의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교원을 위해 연수 콘텐츠 자막 등 연수 접근성도 개선한다.

국외연수는 계획수립단계부터 방문국가와 기관, 일정 등 필요성과 타당성 등 엄격하게 사전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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