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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 지역균형 선도하는 뉴딜 수도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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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1:30:40
광주서 첫 현장최고위…이낙연 "호남 예산 반영"
"광주 이어 '그린뉴딜' 전남형 일자리도 꼭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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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회의'가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리가 앞서 이낙연 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10.30.  hgryu77@newsis.com
[서울·광주=뉴시스]정진형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0일 지역균형뉴딜 현장 최고위원회의 시작점으로 광주를 찾아 대폭 지원을 약속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겠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가는 역동적인 과정에 균형발전이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작동하도록 반드시 노력을 하겠다"며 "오늘 그것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위해 광주에 온 셈"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송정역 확장과 전남·북이 공통으로 관심을 갖는 전라선 KTX 문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게 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도록 오늘 아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낮은 경제성(BC) 평가와 관련해선 "KTX 호남선도 BC가 낮게 나왔지만 막상 개통하니 수요가 엄청 몰리고 사람이 많이 이용하게 됐다"며 "전라선도 그렇게 될거라 믿고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시켜서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동선 동맥이 되도록 부탁드렸다"고 했다. 이밖에 광주 군공항 이전 등 지역 사업 지원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시·도지사들이 주는 말씀을 챙기고, 특별히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꼭 우리가 관찰한 것 몇가지를 꼽아서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왔다"고 강조했다.

광주가 지역구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17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자고 했다"며 "2020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약속한다. 호남을 지역균형을 선도하는 뉴딜 수도로 만들겠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미래와 시대를 이끌어갈 AI 수도로 호남을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광주형 일자리가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인프라 구축 등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전남의 풍부한 해상(자원을) 활용한 전남형 상생 일자리도 꼭 성사시켜야 한다. 전남형 상생 일자리는 향후 그린뉴딜 성공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 "지역의 일은 지방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적인 환경을 만들지 않고선 지역균형뉴딜의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며 "지자체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지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2단계 재정분권, 포용복지 사회 구현을 위한 복지 재조정의 조속한 추진이 실현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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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회의'가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0.30.  hgryu77@newsis.com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대전환 시대에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있게 추진 중"이라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 테스트베드 조성 관련 국비 지원 및 광주형일자리 주거비 지원 등을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관련해 "8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원하고 수해피해액이 2000억원, 복구액은 9500억원 이르는 복구 예산 확보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전남국립의대 설립 및 여수·순천(여순)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 처리 등을 주문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장 최고위에 이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자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가 밀집한 빛그린국가산단을 시찰한다. 오후에는 부안군청을 방문해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를 가진 뒤 인근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첫 현장 최고위 장소로 호남을 택한 것은 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묘역을 찾아 사과하고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야당의 적극적인 서진(西進) 행보에 맞서 텃밭인 호남 민심을 다지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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