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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에 정서 치유 공간 생긴다…‘백록마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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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1:05:54
백록초서 운영…표선중·효돈중·대정여고 추진
“아이들이 학교에서 위로받고 편안함 느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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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초등학교 1∼2학년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7일 오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부모님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교실로 향하고 있다. 2020.05.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아이들의 정서를 치유하는 공간이 시범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오후 제주시 백록초등학교에서 학교 정서지원 공간 ‘백록마을’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정서지원 공간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정서를 돌볼 수 있는 자기돌봄 치유 공간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위로받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서 추진됐다.

학교 정서지원 공간은 촉진자 및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며 참여설계로 진행됐다.

‘백록마을’의 디자인을 설계한 이해경 건축환경디자인연구소보리 소장은 ▲함께 교류함 ▲익숙하고 친밀한 환경 조성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 ▲기분 안정 ▲기분 전환 ▲학령기 아이들의 심리적 특성 반영 ▲상황에 따라 환경 선택 및 조절 ▲도전심 고취 가능성 등 치유환경 핵심가치 8가지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둬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교 정서지원 공간 구축 과정에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정서지원 공간이 가지는 의미와 구축 과정, 앞으로 기대 등을 밝혀 사업의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정서지원 공간 구축은 위기학생 통합안전망 시스템이 공간으로까지 확장된 개념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번 백록초 정서지원 공간 개소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표선중, 효돈중, 대정여고 등 3개교의 학교 정서지원 공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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