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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30일 폐막 '언택트시대 행사의 새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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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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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상영장, 좌석에 거리두기 표시가 돼 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화 상영 이외 모든 부대행사를 취소한 채 막을 올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폐막한다.

 폐막작은 다무라 코타로 감독(일본)의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21일 개막한 올해 영화제는 영화의전당에서 열흘 동안 68개국 초청작 192편을 상영했다.전체 좌석의 25%(1만9909석)만 판매된 유효 좌석 점유율은 92%(1만8311명)를 기록했다. 커뮤니티비프 유효 좌석 점수율은 87%(1824명)로 집계됐다.

 포럼 비프,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아시아필름어워즈, 마스터클래스 등의 온라인 관람 횟수는 총 3만201회로 나타났다.

영화제 기간 '게스트와의 만남'(GV) 총 135차례(온라인 90, 오프라인 45)를 비롯해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1차례(미라 네어 감독), 온라인 기자회견 5차례를 진행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 수상작으로는 하루모토 유지로(일본) 감독의 '유코의 평형추'와 박루슬란(카자흐스탄·한국·우주베키스탄) 감독의 '쓰리'가 선정됐다.

지석상 수상작은 나비드 마흐무디(이프가니스탄·이란) 감독의 '성스러운 물'과 아바스 아미니(이란) 감독의 '잔혹한 도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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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배우상은 '기쁜 우리 여름날'의 지수(한국)와 '파이터'의 임성미(한국)에게 돌아갔다.

영화제 측은 "절대적인 관객 수가 줄어들어 예년에 비해 분위기는 조용했지만,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따라준 관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안전한 운영으로 큰 안전사고 없이 영화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 상영 없이 극장 상영으로만 개막한 국내의 첫 국제영화제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 "포럼 비프, 기자회견, 마스터 클래스, 시상식, 개별인터뷰 등 극장 상영 이외의 모든 행사를 온라인을 적극 활용, 언택트 시대에 맞는 행사의 유형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콘텐츠 전반의 거래가 이뤄지는 B2B마켓을 지향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개최 시기와 기간을 변경하고, 온라인으로 개최 형식을 변경했다. 온라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5개 업체가 증가한 20개국의 205개 기관 및 업체가 온라인 부스를 개설하고, 833편의 콘텐츠를 등록·거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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