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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X쩐다"…뮤지션이 본업입니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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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5:19:14
정규 2집 '테이크', 오늘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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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민호. 2020.10.30.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송민호 X쩐다'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룹 '위너' 멤버 겸 래퍼 송민호(MINO)가 2년 만인 30일 오후 6시 정규 2집 '테이크(TAKE)'를 발매한다. 송민호는 수록된 12곡 모두를 작사·작곡했다. 12개의 인상 깊은 장면(TAKE)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나열돼 오래 기억되길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겼다.

송민호는 지난 2018년 정규1집 'XX'를 통해 솔로로서 입지를 다졌다. 아이튠즈 17개국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아낙네(FIANCE)'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연말 가요시상식 힙합 부문 트로피도 싹쓸이했다.

예능뿐만 아니라 사진, 그림, 패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송민호는 "그래도 뮤지션이 본업이죠. 음악에 대해 진중하기에 지난 앨범보다 훨씬 많이 참여를 했어요. 조금 더 '송민호스러움'을 담고자 했다"고 분명히 했다.

타이틀곡 '도망가'를 포함해 힙합을 중심으로 R&B,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프로듀서' 송민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도망가'는 차가운 느낌의 연(verse)과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후크(Hook)가 특징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다른 매력의 감성 힙합 넘버다. 낮게 읊조리듯 시작, 숨쉴 틈 없이 쏟아내는 그의 래핑이 감정을 휘몰아치게 한다. 

사랑이라는 거대한 감정을 디자인하는 데 주력했다는 송민호는 "거대한 감정을 세세하게 쪼갰을 때 미묘한 것들을 잡아내려고 했어요. 듣는 분들이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고, '송민호가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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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민호. 2020.10.30.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이번 앨범에는 R&B 가수 자이언티, 래퍼 비와이,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위너와 형제그룹으로 통하는 '아이콘'의 바비 등이 힘을 실었다. 특히 바비가 피처링한 '오케이 맨(Ok man)'이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 위 독특한 FX사운드가 더해진 힙합곡이다.

송민호와 바비는 과거 듀엣 유닛 'MOBB'(MINO & BOBBY)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바비는 송민호가 31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선보이는 컴백 무대에서도 힘을 싣는다. 송민호는 "바비에게 피처링을 부탁했을 때 '신난다 재밌다'고 했어요. 느낌표가 23개 정도 왔습니다"라고 즐거워했다.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송민호는 "음악과 그림은 제 안에서 부족한 영감들을 서로 공유해주는 느낌인 것 같다"면서 "환풍기처럼 서로 오고 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작업을 통한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제 안에 있는 것을 계속 탐구하고 흥미를 갖고 연구하면서,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땔감을 스스로 제공하고 부채질을 통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거요."

송민호는 이날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카운트다운 컴백쇼를 연다. 피지컬 음반은 오는 11월 4일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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