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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도 노지감귤 본격 수확…120t 예상

등록 2020.10.30 15: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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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작목반 전체 GAP인증 획득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0일 소안도 노지감귤 작목반이 이달 말부터 1개월여 동안 노지감귤을 본격 수확한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0.10.30..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0일 소안도 노지감귤 작목반이 이달 말부터 1개월여 동안 노지감귤을 본격 수확한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0.10.3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제주가 주산지인 노지감귤이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서도 본격 수확되고 있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소안도 노지감귤 작목반이 이달 말부터 1개월여 동안 노지감귤을 수확한다. 생산량은 12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 결성된 작목반에는 현재 70농가가 참여해 25㏊에서 노지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소안도 노지 감귤은 풍부한 일조량에,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다.

과실의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돼 저장 기간이 긴 것도 특징이다.

이달 초에는 소안도 감귤 작목반 전체가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완도군은 고품질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노지감귤연구회를 중심으로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완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살려 아열대 작물을 발굴하고 보급할 계획이다"며 "감귤의 안정적인 생산과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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