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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화웨이 공백에 스마트폰 시장 경쟁 치열…중남미에서 매출 확대 추진"

등록 2020.10.30 1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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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서는 영향 없어"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2020.07.07.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2020.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LG전자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화웨이 제재로 인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웨이의 시장 공백을 차지하려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당사는 화웨이 제재와 관련해 미국, 한국, 일본 시장에선 거의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경쟁력이 개선된 보급형 모델 등으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5G와 뉴 폭팩터로 화웨이 빈자리를 공략해 프리미엄 제품군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DM을 통한 원가 경쟁력 기반 하에 디자인, 멀티카메라, 대화면 등 경쟁력이 개선된 보급형폰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가에서 저가에 이르는 가격대별 5G 보급형 라인업 확대를 전개해 보급형 제품 매출을 본격 드라이브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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