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췌장염 치료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식약처, 다발골수종 치료제 ‘셀리넥서’ 등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
[서울=뉴시스]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삼산화비소’ 주사제에 대해선 대상 질환을 추가했다.
기존엔 삼산화비소를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 환자에만 쓸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진단된 저위험 환자에서 '트레티노인'과의 병용 사용이 추가됐다.
또 SCM생명과학의 중증 췌장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주사제)를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이란 국내에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의약품으로, 지정 기준에 적합한 의약품을 말한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 및 허가 조건을 따로 정해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식약처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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