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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의사국시 당정청 합의 없어…최대집 자작극 언플 중단해야"

등록 2020.10.31 1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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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농단 묵과 어려운 지경"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민석 소위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민석 소위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문제가 해결 수순이라고 밝힌 데 대해 "최대집 회장의 농단이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이라며 "존재하지 않는 당정청 국시합의설을 흘리며 자기정치의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로나 상황  호전 후 의정협의체 개최라는 의정 합의에 조건을 거는 일체의 시도는 합의파기"라며 "자작극적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의대생 국시 혼란을 가져온 이른바 의료계 선배들과 책임자들은 국민 앞에 말과 행동을 삼가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의대생들을 염려하고 의료공백을 우려하면서도 건전한 의료의 미래를 위해 엄한 부모의 분노를 거두지않고 있는 국민을 더 이상 기망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국민 협박과 기망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런 상대와 어떻게 국민건강의 미래를 협상하겠느냐"고 거듭 최 회장을 비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시 문제는 금주 중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했다"며 "실기 시험을 위한 실무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다. 금주 화요일, 수요일 중 당·정·청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국시 재응시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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