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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잡고 3위 도약…흥국생명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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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1 19: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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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31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현대캐피탈 다우디가 공격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0.10.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9-27 14-25 25-21 23-25 17-15)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3승1패(승점 7)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다우디는 35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62.96%로 높았다.

최민호(13점), 송준호(13점), 신영석(10점)도 지원사격을 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번 시즌 처음 관중이 입장했다. 현대캐피탈은 700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개막 후 4연패(승점 2)의 수렁에 빠졌다. 승리가 없는 구단은 한국전력밖에 없다.

한국전력 러셀(34점)과 박철우(26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러셀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9개, 서브에이스 6개, 블로킹득점 3개)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은 1세트에서 접전을 펼쳤다.

다우디와 신영석을 앞세워 중반 이후 리드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세트 후반에 러셀을 막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23-24에서 최민호가 석공을 성공시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27-27에서 다우디의 퀵오픈으로 달아난 후 박철우의 공격 범실에 편승해 1세트를 가져왔다.

박철우의 파상공세에 뚫려 2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3세트 중반에 승기를 잡았다. 15-15로 팽팽한 상황에서 최민호의 오픈공격에 이어 연속 블로킹이 작렬하면서 18-15로 도망갔다. 23-20에서는 신영석의 속공이 나오면서 3세트를 챙겼다.

한국전력은 4세트 박철우의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세트 후반에는 러셀의 날카로운 서브가 연이어 성공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 초반 분위기를 달궜다. 4-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러셀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든 후 김형진의 블로킹, 다우디의 백어택으로 7-5를 만들었다. 이후 7-6에서 다우디의 백어택과 최민호의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세트 후반 러셀의 강력한 서브가 연이어 터지면서 14-14 듀스를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현대캐피탈은 15-15에서 김형진의 블로킹과 다우디의 백어택으로 힘겹게 경기를 끝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2(19-25 16-25 25-20 26-24 1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3승 무패(승점 8)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 이재영(28점)과 김연경(26점) 쌍포는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이재영은 5세트에서만 8점을 기록해 역전승에 앞장섰다.

도로공사는 시즌 1승2패(승점 4)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켈시는 블로킹득점 6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39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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